"전국 제1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도(道)"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온 강원도가 에너지절약 유공으로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강원도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년도 에너지절약 유공자 시상에서 '에너지절약 시책홍보 및 기후변화 대응' 부문의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에너지절약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9.88%로 전국(평균 3.09%)에서 가장 높고,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발전량도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한 점 등이 공로로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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