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과평화, '음식물쓰레기 down, CO₂Zero'운동 펼쳐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그린플러스아파트 협약을 맺은 목동한신청구아파트(1512세대 5832명 거주)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1만3101kg 감량해 421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지난 4월 환경부와 공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dowm, CO₂Zero' 운동을 추진한 결과 목동한신청구아파트 1512세대가 5개월간 음식물쓰레기 1만3101kg을 감량했다고 19일 밝혔다.

1만3101kg을 경제적 효과로 환산하면 약 5850만원을 절감했고 온실가스 1171만2294kgCO₂배출을 저감시켰으며 어린소나무 약 421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창출했다.

에너지나눔과평화에 따르면 하루 1만4000톤이상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중 60% 이상이 가정에서 배출된다.

목동한신청구아파트는 지난해 서울시민 1인당 하루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인 0.29kg 기준에 따른 감량결과로 기준대비 5.06% 감축해 그린플러스 시범아파트로 선정된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한 가구당 매월 평균 약 1.73kg, 1인당 약0.45kg의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실천했다.

이들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인식을 심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1kg저감=온실가스 894kgCO₂저감'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음식물쓰레기통을 증정해 지속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했다.

에너지나눔평화는 5개월간 주 3회, 같은 요일에 목동한신청구아파트 공동 음식물쓰레기통 50여개에 직접 자를 대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환산하는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 매월 아파트 게시판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온실가스 저감효과, 나무 심기 효과 등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통한 친환경 효과를 홍보하고 온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아파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에너지나눔과평화 관계자는 "목동한신청구아파트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결과와 가정의 우수실천사례를 홍보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향후 타 아파트 및 타 지자체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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