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욱 박사 "시장성 우위 통한 블루오션 창출"

차세대전지의 국제규격 개발 및 기술주도를 위해 한중일 표준화 협력체 구성 및 협력을 통한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엄승욱 전기연구원 박사는 '차세대전지의 특허·표준·기술동향-2차전지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지의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면서 전지의 표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전지의 경제성 및 안전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에 대한 규격·표준화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리튬이차전지에 의한 발화 및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세계도처에서 발생하면서 소형전지의 성능은 물론 안전성과 신뢰성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표준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신성장동력 국제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엄박사는 "이 사업을 통해 재·개정된 국제규격 조사 및 국내 평가기준의 국제 부합회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규격 제안을 통한 국내기술의 세계표준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시장성 우위를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