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관 "참여 확대 위한 발전로드맵 및 잠빌광구 개발 승인 완료"

올해 안으로 우리 기업의 카자흐스탄 석유화학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양국간 '민관합동 T/F'구성 및 발전 로드맵이 작성되고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 핵심 5대 광구인 잠빌광구 개발과 관련한 정부승인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27일 카자흐스탄 순방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차관은 카자흐스탄 방문에서 무함베토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면담해 연내 한국전력공사에서 카자흐측 관계자를 초청해 얀국간 전력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카자흐측은 한타우 금광 광구개발에 대한광업진흥공사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카자흐 지역 플랜트 수주 지원 확대 방안 마련과 산업개발계획 관련 전자, 조선, 석유화학, 항공분야 협력 강화 및 우리기업의 투자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차관은 스마일로프 재무부 차관을 면담해 카자흐 관세행정현대화 2단계 사업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등 한국컨소시엄의 수주지원으로 한국의 통관자동화시스템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높여나가는 데 양국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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