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폐압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버려지는 폐압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전기를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엑서지엔지리어닝’ 박명호 대표는 27일 ‘폐압 회수 터빈’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다양한 공정조건에서 압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폐압 활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대표는 폐압활용과 관련 “폐수처리장에서 1~7Kg로 방류할 때 수력터빈을 부착하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 산업계 증기계통에서는 사용처의 다양한 증기압력에 따라 고압의 증기로부터 감압이 이루어진다. 이는 증기가 감압밸브를 거쳐 사용처에 알맞은 압력으로 감압된 후 최종 증기 사용처로 이송된다. 이때 감압터빈으로 대체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대표는 “감압터빈은 증기생산설비(보일러, 가열기 등) 감압 밸브와, 탈기기 공급 증기 감압밸브, 공정 증기 공급 개소별 증기제어밸브, 소각로 폐증기를 이용하는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감압터빈이 비싸고, 가격 등에 대해 견적을 받으려고 해도 국내에서는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자사의 ‘엑서지 리커버리 터빈(Exergy Recovery Tubin)'이 시중 제품보다 값싸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박대표는 말했다.

 

박대표는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엑서지 리커버리 터빈’은 효율이 높고, 매우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면서 “기존 시설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교체시 또는 신규 시설에 적용하는 경우 투자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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