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EU Gateway Programme] 6월 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서 개최
풍력·태양열·연료전지·수질 등 각 분야 전문기업 대거 방한

▲ 지난해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전시상담회에서 양국간 기업 관계자가 상담하고 있다.

[이투뉴스] 유럽연합(EU)의 선진 에너지·환경기업이 한국고객과 파트너를 찾아 방한한다. 

EU Gateway Programme(www.eu-gateway.kr)의 '2010 환경·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가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U Gateway Programme은 EU 27개 회원국 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엄선해 한국기업과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5년간 유럽연합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며,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건축·건설' 부문 전시상담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최근 유럽 경제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59개 에너지·환경·건축·건설 분야 비즈니스 사절단이 방한해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최근 부쩍 높아진 EU기업의 한국시장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환경 부문에선 신재생에너지, 풍력,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바이오가스, 폐수 및 슬러지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술과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건축·건설 부문에선 단열 및 효율이 우수한 건축마감자재와 내·외장재, 건축설비와 장치 등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들이 국제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들 기업은 일주일간 국내 에너지·환경, 건축·건설 분야 현장을 둘러본 뒤 사전에 주선된 국내기업들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EU Gateway Programme 홈페이지(www.eu-gateway.kr)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 공고된 참가업체정보를 통해 관심있는 기업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도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EU Gateway Programme 사무국(02-6000-52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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