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개정 실내공기관리법으로 공기정화장치 강조

비알엔지니어링(대표 조남준)은 2006 에너지전시회에 실내공기질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신개념 공기정화시스템을 출품했다.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비알엔지니어링은 신생 업체지만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내공기정화장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중헌 과장은 "환경부가 2004년 입법화한 '실내공기관리법'이 올해 초 개정을 거쳐 강화된 추가보완조치가 이루어졌다"며 공기정화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신축될 건축물에는 기존의 환기장치와 함께 공기정화장치를 반드시 설치하게 돼 있다.

 

비알엔지니어링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공기정화시스템은 실내대기 미생물을 90%이상 감소시키고, 악취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또 연결된 덕트(내외 이동파이프)로 지속적인 정화가 이루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제품에 내장된 광수분이온화장치인 PHI-CELL은 환기기능외에 공기정화기능을 겸비해 공기정화장치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회사는 이 PHI-CELL을 건물공기조화기 급기박스 및 급기닥트, 환경유니트 등에 간편하게 설치하여 실내공기질을 개선시키고 있다. 설치장소도 실내의 테이블 위에 설치하거나 분리하여 벽에 설치하는 등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신중헌 과장은 "자사의 제품이 빌딩증후군의 해결은 물론 다중이용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가격은 실내규모와 용도에 따라 수십만원부터 4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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