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능형 지능형 수배전반으로 바꿔

전력회사로부터 1만~3만V의 특별고압을 수전받아 380V나 220V등 저압으로 변환해 전기기기에 공급 및 배분해주는 전력변환장치가 똑똑해졌다.


 

KT파워는 29일 서울시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6에너지 전시회 시술 세미나서 정보화 및 지식사회는 전기에너지를 필수로 하는 각종 정보단말기기에 의해 전력수요 급증과 더불어 전기설비의 대용량화, 다기능화, 복합화 추세에 따라 수배전 관련 기술이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KT파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T와 디지털 기술을 융․복합해 접목시킨 지능형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복층 구조와 고․저압 일체형 설계로 건출 설치면적을 1/4로 축소할 수 있다.

 

또 고효율 터보 운전으로 전기요금을 최대 20%를 절감할 수 있으며 33% 사용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력컨디션, 화재지수, 안전지수, 전력밀도 등 전력 핵심알고리즘 탑재로 전력IT에 의한 최적화 자가진단 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광순 KT파워 상무는 “산업현장에서 수배전시스템에서의 에너지 절약방법으로는 최대수요전력제어 및 역률제어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지능형 수배전반을 이용해 필요이상 과대용량 수배전반 설비용량을 갖추는 것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수배전반에 부하율 표시기능 부가, 부하율을 연산해 변압기를 최적 운전하는 방법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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