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평균 경력 10년, 가정용 시스템 3위권

대표이사 16년, 연구소장 25년, 임직원 평균 경력 10년. 쏠라테크(주)의 임직원들이 태양광사업에 몸담은 기간이다.

 

문병용 쏠라테크 대표이사는 "태양광 모듈설계에서부터 시스템 공사까지 안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임직원들이 태양광에 관한 한 전문지식인 수준"이라며 "단지 홍보를 안했을 뿐 이를 토대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제품이나 시스템을 많이 쏟아냈다"고 밝혔다.

 

쏠라테크(주)는 10년 이상된 경험을 가진 태양광 전문인력들이 설계와 제조, 공사 등을 실행해 온 회사로써 국내 제조, 생산되는 모든 태양전지판 및 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문대표의 말처럼 국내 최초로 개인주택 시스템을 성공시켰으며 국내 실정을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태양전지판과 시스템을 국가기관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는 국내기술의 선두업체라고 할 수 있다. 문대표에 따르면 현재 쏠라테크는 태양광발전 가정용 홈시스템 시장에서 국내 3위권에 해당한다.

 

이번 에너지전시회에서 쏠라테크는 글래스투글래스형(GLASS TO GLASS)형 태양전지판과 금속커튼월 태양전지판을 선보였다.

 

문대표는 "글래스투글래스형 태양전지판은 유리와 유리사이에 태양전지를 넣고 제작하여 벽면의 일반 건축용유리를 대체하면서 발전까지 가능한 이중효과를 갖도록 만든 전지판"이라며 "광주 상무시민공원과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타운 등에 설치하여 그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금속커튼월 태양전지판 즉 알루미늄 복합모듈은 기존의 태양전지판 형태에 발전효율 증대를 위해 금속제품을 붙여 태양전지판을 만든 것으로 주택의 벽면, 지붕 등에 설치하여 건축자재와 발전의 2중효과를 갖도록 만든 제품이다.

 

문대표는 "현재 BIPV모듈을 연구개발중이며 이미 연구가 종료된 일부 제품은 지난 2004년 에너지기술연구원에 설치했다"면서 "이와 함께 알루미늄 복합모듈의 효율을 높여 경제성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연구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제품에 대비해 20~30% 효율이 높은 BIPV모듈이 탄생될 것으로 짐작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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