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2% 효율내는 연료전지용 전력변환기 개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지금까지 약 250가지의 신기술을 개발했다. 수소연료전지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으로서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욱 정진할 방침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주)오선텍의 오재기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6 에너지전시회에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선텍은 수소연료전지 전문 개발기업으로서 5년여간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ㆍ고성능 휴대용 연료전지(DMFC)ㆍ고체 산화물형 연료전지(SOFC) 및 연료전지를 이용한 차량용ㆍ이동용ㆍ가정용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또한 연료전지평가장치ㆍ단위셀평가장치 등에도 다양한 기술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오선텍은 수소를 제조, 저장하는 기술과 천연가스 개질기ㆍ메탈하이드라이드 수소저장합금 등에 주력하고 있다. 오대표는 "국내 대기업 연구소ㆍ지자체 등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최근 들어 최대 92%의 효율을 보이는 연료전지용 1k~5kW급 전력변환기를 개발 완료했다"며 "현재 상용화에 대한 연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 수소저장합금과 전력변환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시범사업에 선정된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을 준비중"이라며 "수소의 생산ㆍ저장ㆍ이용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수소경제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대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현재 겪고 있는 최대의 난관이라며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이를 타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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