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15일 청계천서 단오부채 무료 배포

▲국립산림과학원은 단오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에게 여름철 원기회복에 좋은 임산물을 전시했다. 또 시민들에게 단오부채로 무료로 나눠줬다.

[이투뉴스] 국립산림과학원은 단오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초여름 더위를 쫓는 단오선(부채)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복분자, 헛개, 다래, 은행, 돌배, 음나무, 산양삼, 산마늘, 황기, 밤, 대추, 당귀 등 16가지의 임산물을 전시했다.

세계산림과학대회의 홍보캐릭터인 '푸르미' 인형 한쌍과 월드컵 16강 진출 응원 치어리더들은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줬다.  이 행사는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3차 산림과학대회 서울총회 성공개최와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 서울총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지구환경의 미래와 산림의 역할'에 대해 산림·환경·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지혜를 모으는 세계최대 규모의 산림학술대회다. 

전 세계 110여개국 4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선애 기자 moosim@e2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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