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친환경 연료 현황 및 전망 워크숍' 개최

▲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자동차 친환경 연료 현황 및 전망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30일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 연구센터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유기준)와 공동으로 친환경 자동차와 연료 기술개발을 위한 '자동차 친환경 연료 현황 및 전망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연료와 DME' ▶'목질계 바이오에탄올과 BTL경유' ▶'자동차연료의 친환경 저황분화와 수첨 바이오디젤' 등 세 세션으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 6명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진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연료와 DME'라는 주제로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의 개발현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전망했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이상봉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의 수송용 BTL경유'에 대한 개발현황을 발표하며 연료 다양화 차원에서 바이오부탄올과 BTL경유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임의순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센터 팀장이 국내·외 자동차 연료의 친환경 저황분화 현황을 설명했다. 또 최근 석유관리원이 개발한 LPG용 비황분계 부취제 소개와 함께 시장 적용 필요성도 함께 역설했다.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 연료의 기술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전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카 개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연료 및 자동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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