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0억원 지원

▲ '국립공원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 1호로 선정된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이투뉴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진도군 관매도가 '명품마을'로 새롭게 조성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구역 내 농어촌마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국립공원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첫 사업지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관매도를 선정, 연말까지 10억원을 지원해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등 소득 증대 프로그램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벌이도록 할 계획이다.

관매도에는 126가구 21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종관 공단 대외협력실장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이 주민의 경제적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매년 2~3개의 명품마을을 선정해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