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차장은 허용…도로교통 개선 기대

▲ 문경시내에 새 차색 도선이 그려져 있다.

[클릭코리아]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경찰서와 시가지의 불법 주·정차와 무질서 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선도색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가지 도로 6개구간 2.8㎞의 도로에 한쪽면을 노상주차장으로 허용하고 양면 주차를 금지하기 위해 이번 도색을 실시했다.

차선도색 구간은 모전 영신슈퍼에서 흥덕 황제맨션뒤까지와 점촌 기차역에서 점촌1동사무소까지다.

특히 신흥교회에서 한솔슈퍼까지는 양쪽 주차로 인해 항상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구간이었다. 시는 이 도로의 한쪽면을 노상주차를 허용함으로써 차량소통과 시민통행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영주차장 확보에 노력해 노외주차장 11개소 770면과 노상주차장 25개소 500면을 조성했다. 이번 차선도색으로 150면이 더 늘어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됐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한쪽 차선으로 주차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주·정차 금지 구역에는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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