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휴가지서 유사석유근절 캠페인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을 대상으로 유사석유근절을 위한 전국 릴레이 '녹색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보령 머드축제장 ▶포항 북부해수욕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완주 자연휴양림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부안 격포해수욕장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의 순서로 각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호남지사 직원 10여명과 제주특별자치도청 공무원, 녹색소비자연대, 제주 YMCA·YWCA,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GS칼텍스, 한국석유유통협회 관계자 등은 피서객들에게 유사석유폐해 홍보전단과 부채,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시험장비와 대형 스크린이 탑재된 이동시험차량을 이용해 유사석유제품 폐해 등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석유관리원은 차량 이용이 많은 휴가철을 틈타 유사석유유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