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수익금 전액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

▲ 이웃사랑 열린음악회에서 트로트 가수 윙크가 공연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지난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이웃사랑 열린음악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남동구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남동구청이 후원한 이날 열린음악회는 신임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동구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 위원, 구민 등 10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웃사랑 열린음악회'는 IMF로 국가적 어려움을 겪던 1998년 결식학생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출발한 것이다.

아나운서 출신 김병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를 비롯해 주현미, 조항조, 한혜진, 윙크, 한서경 등과 4인조 라스페란자의 팜페라, 일렉볼쇼 현악4중주의 새롭고 강렬한 연주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남동구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는 12년 동안 관내 결식학생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1355명에게 671백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신 구민 여러분과 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사랑이 넘치는 남동구, 행복이 넘치는 남동구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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