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78.98달러·브렌트유 77.45달러

[이투뉴스] 두바이유 가격이 유럽경제 호조 소식으로 인해 급등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72.43달러)대비 배럴당 2.15달러(2.97%) 상승한 74.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유럽 은행들에 대해 실시한 건전성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는 평가가 반영돼 상승했다.

다른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의 약화에 미 멕시코만의 원유생산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폭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79.30달러)대비 배럴당 32(0.4%)센트 내린 78.98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종가(77.82달러)보다 배럴당 37센트 내려간 77.45달러를 기록했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NHC)는 23일 열대성 폭풍 보니가 플로리다 남부 지역을 지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