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학교당 10면 기준으로 1000만원 지원

▲ 성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차장 개방.

[클릭코리아]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7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 부설 주차장과 학교 주차장 야간 개방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인근 주민에게 학교주차장을 개방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주차장관련 시설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차장 안전시설 개선을 꾀하고 주차장 야간개방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

주차장 개방시에는 1개 학교당 10면을 기준으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1면 추가 개방시에는 5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규로 주차장을 조성할 때는 모든 투입 비용의 95%범위(최고 2억원)에서 시설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마장초등학교와 경동초등학교가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관내 모두 7개교가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철우 교통지도과장은 "야간에 주차수요가 없는 학교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이면도로의 주차난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장 관리자 및 건물주들은 주차장 개방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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