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나는 직장 만들기에 주력

▲ '동호회의 날' 선포식을 마치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신바람나는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동호회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3월 동호회발대식을 갖고 동호회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유통관리 업무 등 신규업무는 늘어난 반면 공공기관 선진화정책으로 인해 인력은 줄었다. 이 결과 동호회 활동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동호회의 날'을 지정한 것이다.

이날 본사 사랑나눔터에서 열린 선포식은 동호회 남녀대표 2명이 동호회활성화 의지를 담은 선서를 하고, 뒤이어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 직후 임직원들은 유관기관과의 친선경기, 자체대회, 야간산행 등 동호회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동호회의 날' 지정에 따라 석유관리원 임직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는 잠시 업무를 접고 가벼운 마음으로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천호 이사장은 "직장 내 동호회 활동은 나이와 성별, 직급을 떠나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휴식과 더불어 친밀감을 높여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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