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교체 필요 시 에너지관리공단 융자금 알선

[클릭코리아/이투뉴스] 전라남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상으로 에너지 자율진단 사업을 실시하고 설비 교체가 필요한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의 융자금을 적극 알선하고 있다.

도는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에너지 자율진단 사업'을 무상으로 시행, 대상 기업 50개 업체를 선착순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에너지 자율진단 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국비 90%를 지원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진단사업 추진에 따른 기업체 부담비용 10%를 도비로 지원해 기업체의 부담은 없다.

기업체 부담이 없는 곳은 전국에서 전남·전북뿐이다.

신청 대상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으로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신청·접수 하고 있다.

신청기업 선정은 신청서 접수순에 따라 50개 업체를 선정하고 접수가 되는 대로 자율진단사업을 시행 후 결과를 해당 기업에 제공해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자율진단 결과 에너지 설비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기업에 에너지관리공단의 중소기업 설비교체 융자금(2.5%, 3년거치 5년상환)을 알선하는 등 도내 에너지절약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들의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