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반 30명 단속반 편성·과태료부과·강제 철거 등 행정처분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방치행위에 대해 이달 말부터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노점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가을 단풍철 손님맞이를 위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실사반, 현장계도반, 행정대집행반 등 3개조 30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다음달 초까지 사진촬영, 자진철거 안내문 발송, 계고장 발부 등 계도기간을 거쳐 추석 연휴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중앙가로 및 설악로데오거리 등 모두 9개구간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정비대상은 인도 무단점용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이동식 광고물 거치대 등이다.

시는 단속기간에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2회에 걸쳐 계도를 실시하고 이후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현장계도를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반복·고질 민원 등 공익을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법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점상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가장 큰 주범이다"며 "노점·노상적치물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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