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 바쁜 농촌 주민 위해 야간 운영…체질에 따라 식습관 개선까지

▲ '도전 s라인 주부 운동교실'에 참가한 영주시 주부들이 에어로빅을 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경상북도 영주시 보건소는 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장수면 주민자치센터 운동실에서 주부 40명을 대상으로 '도전 S라인 주부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주민들이 바쁜 농사일로 주간에 운동을 할 수 없는 여건을 고려해 야간에 운영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업 전후 개인별 건강수준을 측정해 사업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도전 S라인 주부 운동교실'은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영양사, 운동전문가, 에어로빅 강사 등을 투입해 체질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 식습관을 개선한다.

또 운동전문가의 체력 측정과 함께,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을 통해 체중조절은 물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주부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부들의 경우 가족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정작 자신의 몸매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해 하체비만, 복부비만, 산후비만 등으로 체중이 늘어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 프로그램이 비만관리와 정서순화 등 주부들의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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