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이투뉴스] 한국농어촌공사는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공사 직원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어민들에게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도농상생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홍성 한우 ▶광천 젓갈 ▶영광 굴비 ▶증평 사과 ▶천안 배 ▶공주 햇밤 ▶상주 곶감 ▶청양 구기자 민속주 ▶금산 홍삼 ▶임실 치즈 등 전국 13개 마을 및 업체의 20여개 농수특산물이 전시·판매 될 예정이다.

시중가보다 10~40%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명절을 앞두고 추석성수품을 구입하려는 도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상기온과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한 무, 배추의 경우는 60%까지 대폭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농어촌공사는 2007년부터 크고 작은 직거래 장터를 열어 인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신뢰도 높은 농산물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이번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이 강조되는 시기에 농업농촌 관련 공기업으로서 앞장서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031-420-3197∼8번으로 문의하거나 웰촌(www.welcho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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