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미와 실용성 겸비…쾌적한 쇼핑 환경 제공

▲ 고흥군 관계자들이 녹동시장 준공을 기념하며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해온 녹동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이 13개월의 공사 끝에 새단장을 마치고 8일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모두 45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건축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현대식 장옥(1768㎡)과 아케이드(비가림시설, 800㎡)를 설치,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고흥군을 대표하는 명문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의 완공을 상인 및 지역 주민들이 화합과 함께 자축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준공식과 부대행사로 군 전속예술단의 축하무대, 초청가수와 각설이 공연, '시끌벅적 시장 가요제' 등이 펼쳐져 군민들에게는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박병종 군수는 준공 식사를 통해 "쇠퇴일로에 있는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설현대화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상인들의 확고한 의지와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군민들의 관심이 하나로 결집돼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녹동시장 상인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시장을 만들어주신 군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생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찾아오는 고객에게 최고의 친절서비스와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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