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ha규모…전라북도·순천군과 투자협약 체결

[이투뉴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라북도, 순창군과 함께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시설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것으로, 농어촌공사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일원 20.5ha규모에 총 사업비 446억원을 투자해 인접 강천산의 경관과 온천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이다.

강천산 군립공원과 인접하고 있는 팔덕지 수변지역은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콘도 등의 숙박시설은 물론 온천을 이용한 스파, 지역특산물 판매장, 순창 역사문화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3월 순창군과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팔덕지 수변개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와 순창군 역시 공사의 사업시행으로 지역민의 소득 증진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협력체계가 구축돼 순창군 뿐 아니라 주변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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