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의 진화' 주제로 대안공간 전시

[클릭코리아] 세계 미술과 한국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부산 비엔날레의 작품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예술창작공간 아트팩토리다대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트팩토리인다대포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본능의 진화'를 주제로 부산 비엔날레 대안공간 전시를 맡는다고 밝혔다.

대안공간 전시는 지역 미술의 담론을 미시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비엔날레 공식행사 가운데 하나로 첫 날인 15일 오후 3시 작가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후 5시30분에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부산 비엔날레는 '진화 속의 삶'이라는 대주제로 1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요트경기장,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국내·외 23개국 작가 252명의 작품 338점을 전시하고 ▶'아시아는 지금' 展 ▶갤러리 페스티벌 ▶대안공간 전시를 연계 볼거리로 제공한다.

아트팩토리인다대포가 개최하는 '본능의 진화'는 인간 존재의 생물학적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담은 회화, 조각, 영상, 설치예술, 사진 등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감민경 ▶나인주 ▶박은생 ▶문병탁 ▶박경석 ▶송성진 ▶안승학 ▶전미경 ▶헬렌정리 등 29명이고 지역 작가가 절반, 외지 작가 절반이며 모두 50대 미만의 작가들로 구성됐다.

박은생 작가의 '돌멩이'와 문병탁 작가의 '떠나는 것들'은 2층 하늘정원에, 나머지 27점은 전시실에 전시되며 관람료는 없다.

아트팩토리인다대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일요일과 추석 연휴(21~23일)는 쉰다. 단체 관람객들에게는 매니저 설명도 가능하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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