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 사용전력의 15% 충당…신재생에너지 교육시설로도 활용

[이투뉴스] 경상북도 청송군은 군 청사 옥상에 57.6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연 8만400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군 청사 전체 전력사용량의 15%를 충당할 수 있다. 특히 냉·난방 시설의 전력사용이 많은 동·하절기 전력피크 상쇄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군은 또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을 활용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성 및 미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점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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