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제역이 발생한 경상북도 지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 통제를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국립공원 탐방로는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소백산 등 4곳으로 문장대~북가치~묘봉(속리산) 등 22개 구간 128.6km의 출입이 제한된다.

공단은 겨울철 강설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라 지난 16일 전국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 105곳(532㎞)의 출입 통제를 해제했다.

공단 관계자는 "건조기를 맞아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 조치가 어제 풀렸지만 경북 도내 국립공원은 구제역이 사라질 때까지 통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통제구간은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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