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민·농업인에 유기농기술 보급에 도움

▲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유기농기술 손쉽게 따라하기'의 표지

[이투뉴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이 유기농 기술 모음집 '유기농기술 손쉽게 따라하기'를 발간했다.

3일 농진청에 따르면 유기농 재배기술을 일반 시민과 농업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작물에 사용 가능한 최신 유기농업 기술을 담아 책을 만들었다.

총 80여 쪽 분량으로 ▶1장 토양재배관리 ▶2장 병해충관리 ▶3장 잡초관리 ▶4장 기타 유기농 기술 등으로 구성했으며 유기상토, 녹비작물, 난황유, 피복자재, 바닷물 등 총 27개의 최신 기술을 수록했다.

특히 각 장마다 최신 기술을 손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컬러 사진과 함께 설명을 담았다.

농진청은 전국 시·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 보급하고 유기재배 농업인 및 유기재배 희망자에게도 배부할 계획이다.

박종호 유기농업과 연구사는 "최근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농산물 재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유기재배 농업인이 활용할 유기농 기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이전에도 고추, 배추, 상추, 당근, 딸기, 토마토 등 주요 작물별로 총 6권의 유기농 기술서를 발간한 바 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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