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방역물품 지원

▲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이 김석환 홍선군수(왼쪽)와 물품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구제역 비상방역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충청남도 홍성군청, 예산군청, 보령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염화나트륨 300포대와 생석회 500포대, 염화칼슘 166포대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농어촌공사 본사에 차량방역장비를 설치한데 이어 같은달 29일에는 전국의 288개 지방부서까지 방역장비를 추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구제역 피해 농가에 지원이 시급하다"며 "공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28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3일 17시 ▶강원도 철원 ▶홍천 ▶경기도 의정부 등 3곳과 동일 22시 충청북도 괴산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상황실은 3일 추가접수된 의심지역 가운데 현재 철원, 의정부, 괴산 등 지역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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