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분산 서비스 모아 고객과 빠른 소통 시도

▲ 농진청의 '품종통합정보 서비스' 초기화면

[이투뉴스] 농업을 종사하는 관계자의 최대 관심사는 최근 개발된 품종으로 신속히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고객은 개발된 작목의 품종정보를 찾기가 어려워 농업종사자와 고객과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객과 농업종사자와의 소통을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6일 모든 품종정보를 제공하는 '품종통합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품종통합정보는 농진청의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에서 분산적으로 서비스되던 벼, 콩, 사과, 배, 배추 등 총 1441개 작물의 품종정보를 통합·제공한다는 의미다.

통합된 품종정보 서비스는 농업종사자에게 관심이 많은 기능성, 고품질 등으로 분류하고 품종특징의 간략한 소개 및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농진청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인해 고객들은 더이상 여러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보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며 "농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원하는 최신 품종과 과거품종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자랑했다.

이영진 지식정보화담당관은 "최신 품종정보를 신속히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연동 서비스하는 등 품종정보 확산의 창구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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