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704억원 당기순익은 1413억원 기록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지난해 매출액이 5802억원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704억원, 당기순이익은 1413억원에 달한다. 주당 배당금액은 1847원.

한전기술에 따르면 2009년 실적대비 2010년 ▶매출액 31% ▶영업이익 76% ▶당기순이익 71% ▶주당 배당금액 71% 증가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및 신울진 1, 2호기 등 대형 원전사업의 매출 증가와 효율적인 경영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기술은 해외 화력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것을 토대로 올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파키스탄 등 동남아 시장과 가나, 탄자니아, 세네갈,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 페루, 칠레, 바하마 등 남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 제주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말레이시아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 국내외 신재생사업과 탈황·탈질 등 환경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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