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온라인 응모…12월 준공

▲ 조감도

 

▲ 위치도

[이투뉴스/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건립 중인 에너지 자급자족 친환경 건축물(가칭:에너지제로하우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전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응모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WOW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 1명 50만원 상당, 우수 2명 20만원 상당, 장려 3명 10만원 상당하는 도서문화상품권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에너지제로하우스’는 단열, 밀폐, 자연채광, 폐열회수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해 건물의 에너지소비량을 일반건물 대비 약 30%로 획기적으로 줄이고, 필요한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충당토록 한 에너지 자급자족 친환경 건축물이다.

또한 외관은 풍력을 형상화한 바람개비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 현재 55% 정도의 공사가 진행돼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의 규모는 연면적 3390㎡,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에너지제로하우스 홍보관 및 에너지절약 체험관, 2층은 기획 전시관, 3층은 사무실, 회의실, 휴게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일반 관람객에게 친환경 에너지기술에 대한 학습·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연구기관 등에는 녹색기술 관련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인근에는 녹색기술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에코플레이파크도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에너지제로하우스를 공원 일대 에너지시설(자원회수시설, 태양광발전시설 등)과 연계한 에코 에너지 관광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 관람객과 관계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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