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신도시 이주마을 그린빌리지로 조성

[이투뉴스]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중부신도시 이주마을이 군 내 첫 그린빌리지로 조성됐다.

음성군은 지난해 2월부터 국비 등 모두 7억1200만원을 지원, 주택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대부분을 지열과 태양광으로 충당하는 65가구의 그린빌리지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원별로는 지열 32가구, 태양광이 33가구이다.

이번 사업으로 가구당 연간 약 300만원의 에너비비용 절감효과를 얻고 온실가스도 연간 20톤 가량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정부 그린홈 100만가구 보급을 위해 올해 2개 마을을 신청받는 등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