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미사업장 방문…태양전지 등 협력방안 논의

 

▲ lg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한 코니 헤더가드 eu 기후변화대응 집행위원장(오른쪽)이 직원으로부터 태양열 전지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이투뉴스] LG전자(대표 구본준) 가 환경 선진국인 유럽연합에 그린에너지 기술을 포함한 녹색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 LG전자는 구미사업장을 방문한 코니 헤더가드 EU기후변화대응 집행위원장, 토마스 코즈로브스키 주한EU 대표부 대사 등 유럽 대표단에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비롯한 녹색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유럽연합 정부소속의 기후변화대응 집행위원회(The Directorate-General for Climate Action)는 회원국들의 기후변화 정책을총괄하는 부처로 우리나라의 환경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 방문길에 나선 헤드가드 위원장은 2일 우리 정부와 국제 기후변화 협상 및 녹색성장 대한 논의를 마친 이후 국내 산업계의 저탄소 녹색성장 노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표적 그린 기업인 LG전자를 방문한 것이다.

이들 대표단에게 LG전자는 고효율 생산설비, 저탄소 공정, 그린에너지 시스템, 탄소배출권 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헤더가드 위원장은 특히 LG전자가 생산하는 19%의 고효율 태양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세계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CTO 안승권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제품을 유럽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사업 이끄는 녹색 리딩 기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연간 330㎿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시설을 내년 하반기까지 500㎿, 2013년까지 1GW 규모로 확대해 세계 10대 태양전지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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