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나오토 총리, G8 정상회의서 '썬라이즈' 발표 예정

[이투뉴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오는 26∼2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모든 신축 빌딩과 주택의 지붕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한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 총리는 G8 연설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을 계속 이용하겠다는 뜻과 함께 재생가능에너지 이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에서 이같은 태양광 보급의지를 밝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간 총리는 기술을 혁신해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절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같은 계획을 '선라이즈 계획'이라고 명명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2030년까지 원자력 의존도를 50%, 재생 가능에너지는 20%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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