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석유부 국장 등 산유국 주요인사 방한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중국 등 개도국의 석유자원확보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산유국과의 장기적 협력채널 구축이 본격화된다.


31일 산업자원부는 대한석유협회와 함께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산유국 정부 및 산업계 주요인사를 초청해 국내 에너지 분야 정부·산업계 인사면담 및 주요 에너지 산업시설 방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유국 주요인사 초청사업은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11월 초청사업에는 예멘 석유부의 타하국장을 비롯해 사우디·쿠웨이트·이란·우즈벡 등 6개국에서 10명이 방한할 계획이다.


이학노 산자부 석유산업팀장은 "최근 산유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에서 제2차 주요인사초청사업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향후 산유국과의 실질적·정기적 협력채널에 구축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후 지속적으로 산유국 주요인사 초청사업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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