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경영 둥 3가지 실천사항 약속

LG전자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서 확산되고 있는 '지속가능성(Corporate Sustainability Management)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란 기업의 윤리경영, 정도경영, 환경경영 등 사회적 책임경영 등의 개념을
모두 포괄하는 경제, 사회, 환경적인 성과들을 이해 관계자들에게 알리고자 발간하는 보고서다.

 

LG전자는 "이 보고서를 UN환경계획 산하의 국제적인 보고서 작성 규격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작성했으며, 보고서 내용에 대한 제 3자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테마로 ▲People(고객만족경영) ▲Planet(친환경경영) ▲Prosperity(혁신경영)이라는 세가지 차원의 꿈을 성취하기 위한 LG전자의 3가지 약속(Promise 3)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국문과 영문판으로 각각 제작, 국제기구, 정부, 주주, 투자자, 고객, 평가기관 및 NGO 등 국내외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LG전자의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전략, 경영성과를 공개하기 위한 채널로서 활용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도 등록, 공개할 예정이다.

 

김쌍수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강한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이해관계자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아울러 지구촌의 문화와 사회를 이끄는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 1992년 유엔 지구정상회의에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선언한 ‘지속가능개발’을 경영활동에 도입한 것으로 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기업의 일반적인 목표인 이윤이나 주주가치 극대화에서 나아가 고객과 종업원, 지역사회와 환경 등으로 관심을 넓혀서 이해당사자들의 요구를 고려하고 사회ㆍ환경적 가치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련의 경영활동을 말한다.

 

▲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란

- 미국의 환경 NGO 세리즈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등이 중심이 돼 설립한 단체. 전 세계에 통용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가이드라인을 입안하고 있다. 이 단체에서 발간하는 'GRI 보고서'는 경제성, 사회성, 환경성 등 3개축을 고려한 성과보고 기준을 제시해 이를 기업의 정보공개 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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