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 적정성 조사 태양마을·바람마을 조성
[이투뉴스] 인천광역시가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에 계획 중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위해 풍황 및 태양광 적정성 조사에 돌입한다.
인천광역시는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사업비용 부담 및 추진방향에 합의점을 도출함으로써 13일 '에코아일랜드 에너지디자인 및 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자원조사 외에도 태양마을, 바람마을, 조류마을 등 테마별 에너지마을을 디자인하기 위한 경제타당성 및 효율 연구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덕적도 해상에 대형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덕적도 및 인근도서의 계통연계 방안도 연구할 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용역과는 별개로 내년 그린빌리지 사업에 서포리 일원 주택 100호를 포함시켜 태양마을을 우선 조성하고 바람마을, 조류마을, 바이오마을 등은 용역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앞서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는 지역5개 발전사 임원들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에코아일랜드를 비롯해 인천시와 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류발전단지 조성사업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은 도서지역 국고보조금의 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측면과 청정 섬 조성으로 인한 관광 수요증대, 신규일자리 창출 등이 국가 모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