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 설명회 개최

[이투뉴스] 산림청은 9일 서울 홍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양주에 조성될 아세안자연휴양림은 2009년 한국·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의 후속조치로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014년 완공예정으로, 10개 국가의 건축양식을 주제로 한 '숲속의 집 단지', 한옥풍의 안내센터, 숲속 수련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조성될 휴양림이 아세안과 국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각국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가 공존하고 한국 거주 아세안 국민의 휴식처가 될 자연휴양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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