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웨이코리아 출시, 미국 FDA 의료기기 승인 제품

[이투뉴스]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사진)가 국내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성이 세균전을 대비해 군사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공기청정기로는 최초로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식품의약국)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한국지사 헬스웨이코리아(대표 김병철)에 따르면 의료 등급 공기청정기인 ‘클린스테이션’은 자체 개발한 DFS(Disinfecting Filtration System 살균여과시스템) 방식을 적용, 총 8단계 필터링을 통해 박테리아, 곰팡이균, 담배연기 등 각종 유해가스와 냄새, 아토피를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은 물론 각종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미생물 멸균 장치'를 장착해 공기 중 세균, 곰팡이균, 진드기, 박테리아, 바이러스, 병원균,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을 1만8000볼트 고주파 에너지로 멸균한다.

미국실내환경개선청(NIEQRI)의 ‘미립자 제거 테스트’에서는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 크기인 0.3미크론의 미세 오염물질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 공기청정기들은 0.3미크론 미립자 제거율이 50% 미만에 불과하다.

이 같은 특징으로 현재 미국에서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등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국방성과 육해공군, 글로벌 대기업, 종합병원, 세계적인 호텔체인 등에 설치돼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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