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R&D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5개 기술 선정

[이투뉴스] 환경부 R&D지원기술 5개가 '2011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 시상제도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가 우수기술 전파 및 연구인 사기진작을 위해 국가 R&D사업으로 개발된 기술 가운데 성과 우수 기술 100개씩을 매년 골라 시상하는 제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에 따르면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환경기술은 모두 5개로 전체의 5% 를 차지하는데 국가 R&D 예산 가운데 환경부 R&D 예산이 1.56%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액 대비 선정기술 수로는 평균보다 3배나 높은 수치다.

선정된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 대우건설, 서울대, 서강대, 부산대의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이다.

서태석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은 수인성 병원체 검출을 위한 나노바이오센서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의신 대우건설 연구진은 탁월한 막 여과 정수처리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강근 서울대 연구진은 토양오염 평가·예측 기술을, 최정우 서강대 연구진은 환경유해물질 검출용 신경세포칩을, 하경자 부산대 연구진은 한반도 연안 기후변화 정량화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우수기술 성과전시회 개최, 우수기술 50선·100선 등의 홍보자료 발간·배포와 같은 활동을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들이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성과를 더 많이 낼 수 있도록 개발 기술 성과확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