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해양쓰레기 대응 중추적 역할 담당

▲ 해양쓰레기 대응센터가 지난 29일 삼성동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투뉴스]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 내에 '해양쓰레기 대응센터'가 설립됐다.

국토해양부에서 수립한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해양쓰레기 대응센터'가 지난 29일 공단 본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해양쓰레기 분포 및 실태조사 ▶국내·외 발생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해양쓰레기의 데이터베이스화 및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운영체제 구축 ▶어업종사자 및 국민 대상 교육·홍보 ▶동아시아 등의 해양쓰레기 관련기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워크숍 및 학술포럼 개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곽인섭 공단 이사장은 "동아시아 내 최초로 설립되는 해양쓰레기 대응센터를 통해 중국, 일본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간 이동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작업에 대한 공동대처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해 연간 16만톤에 이르는 해양쓰레기를 감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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