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이투뉴스]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 가족 및 관계자 여러분! '용의 해'를 맞아 가정의 평안과 건강,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광해관리공단은 제1차 광해방지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했고 세계 수준의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명성에 걸맞게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솔선수범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작은 정성을 나누는데 동참했습니다. 

저희 공단은 제2차 광해방지 5개년 기본계획이 시작되는 임진년을 맞아 다음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광해방지사업과 폐광지역진흥사업 그리고 석·연탄산업 지원업무의 내실화를 기하겠습니다.

전국 광산지역에는 아직도 자연생태계가 훼손되거나 오염된 채로 남아 있는 현장이 많으며 폐광지역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해방지사업의 경우 우선 순위를 잘 가려 추진하고 폐광지역진흥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석·연탄 지원업무는 공단의 뿌리이고 현재의 공단을 있게 한 근간 사업인 만큼 석·연탄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올해를 '해외사업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공단은 그동안 불모지와도 같은 해외 광해방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남다른 공을 들여왔고 그 결과 베트남,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자원국가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그 발판을 딛고 열매를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은 광해방지기술로 세계 녹색시장에서 기술 한류의 이름을 새기는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이 튼튼한 조직'의 틀을 다지겠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기본이 잘 갖춰져야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약 역시 이 바탕에서 시작됩니다.

공단은 구성원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의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또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죄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주인의식,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청렴의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고객 만족경영 등 공공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어느 한 덕목에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살피고 또 살피겠습니다.

저희 공단이 나아가는 길에 많은 도전과 예기치 못한 과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단 구성원의 노력과 열정으로 충분히 헤쳐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희 앞에 놓인 목표와 포부를 이루기 위해 항상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다시 뛰겠습니다.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저희 공단의 힘찬 도약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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