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운영·유지보수 수행…연 1200억원 매출 기대

 

▲ (왼쪽부터) 슈한 라오 파이오니어 가스파워 사장,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 슈디르 라오 파이오니어 파워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지난 19일 인도 마하라쉬트라주 산업단지 내 가스복합 발전사업 참여를 위한 주주간 협약서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2억74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서부발전은 SPC사인 파이어니어 가스파워 지분을 인수해 경영참여 및 O&M(운영·유지보수)을 수행하고, 인도 국영 가스회사 게일(GAIL)이 연료 공급을 맡는다.

인도 최대기업 타타그룹 계열 타타프로젝트는 EPC(설계·구매·시공)를 담당한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주주간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번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며 "서부발전은 40년 이상의 발전소 건설과 운전 및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전력산업 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사업 건설단계부터 참여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관리할 예정이며, 향후 25년간 연평균 1200억원의 지분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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