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이용 시 교통비 인센티브 제공

[이투뉴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7월 이명박 대통령이 1호 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첫 선을 보인 그린카드가 출시 6개월만에 발급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1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2.10일엔 그린을 꺼내세요' 이벤트를 갖고 오는 10일 그린카드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1000원을 포인트로 돌려주기로 했다.

또 그린카드제도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그린카드 발급 금융사를 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카드에 그린카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크카드의 비중을 높여 과소비 억제와 합리적인 녹색소비가 이뤄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린카드 인센티브제도도 대폭 개선해 더 많은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포인트 지급대상 품목으로 지정하고 제품 취급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욱 환경산업기술원 녹색생활실장은 "그린카드가 진정한 녹색성장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혜롭고 알뜰한 스마트카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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