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 장세 돌입

Global Sketch

1) 유럽증시 분석 및 시황 소개

 전일 유럽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재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1.30포인트(0.87%) 오른 5932.10, 프랑스CAC40지수는 78.02포인트(1.58%)

상승한 5026.25로, 독일 DAX30지수도 5680.82로 전날보다 84.08포인트(1.50%) 상승

마감했다. BNP파리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그 밖에 프랑스 기업인 세계 최대 건설자재업체인 라파지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동반 호재로 작용했다. 식품업체인 다농그룹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해

오름세를 보였다. 

2) 미국증시 시황 분석 및 

미국 증시가 실적 호재 소식에 3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소비재 제조업체인

P&G의 실적과 최대 방송 미디어인 타임워너가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최근 이어지는

기업들의 실적발표 내용과 함께 유가의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박으로 인해 최근 약세를

보였던 장세는 전일 기업들의 실적 호재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전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에 속한 기업들의 71%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1분기의 68%, 그리고 1992년에 기록한 57%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실적이 이어질

경우 3년 연속 두자리 수의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2분기의 실적은

14.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시장에

서는 경기 성장 지속에 따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보다는 금리 상승 및 유가가 상승한

기간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는 점에 긍정적인 점수를 주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투자자들이 정확한 방향성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 시장 재료 유입에 따라 등락이 이어지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시장의 관심이 금리 인상 여부에 있다는 점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시장 재료에 따른 출렁이는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최근 고점대의 저항대에 1차적으로 다가섰다. 시장의 흐름이 부정적이

라고 한다면 전고점대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추가적인 움직임이 어떻게

진행될 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장이 혼조 양상이기 때문에 기술적 부분도 충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다시 유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추가적인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인데, WTI는 다시 76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열대성 폭풍상태인 "크리스"가 걸프만으

로의 북상이 예보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정유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대한 피해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Vs Global Market 

(1) 해외 통화 시장 동향 및 전망    

  통화시장에서는 달러화는 혼조세로 마감되었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서 강세를 보인 것은 오늘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최근 유로존의 금리 인상이 이미 외환

시장에 반영되었다는 인식에 따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엔화의 경우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강세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달러와 엔/달러는 기술적 고점대의 저항대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박스권의 상단에 이르고 있는 움직임은 추가적인 상승 여지를 테스트할

지가 관건이다. 

(2) 미금리 시장 동향  및 전망

채권시장은 상승세로 마감되었다. 미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4.96%로 전일대비 2bp 하락했다.

경제지표는 GDP의 발표와 PCE 지표 이후 혼조 양상으로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고용지표 발표전까지 투자자들은 좀더 관망장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거래량도 크게 떨어진 가운데 금요일로 예정된 고용지표의 발표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최근 상승세를 시도하면서 중기 고점대의 저항대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 저항대에서 경계 매물이 출회될 지 여부도 단기적인 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Technical Summary

투자 의견 (9월물 기준)

기술적 분석은 "이동평균선과 MACD를 이용한 패턴 매매" 를 기본적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ssue Analysis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 내용 (7/31~8/4) 

* 경제지표발표 일정 및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간 행사 안내 - (괄호 안은 한국시간)

해외 주요 행사 (7/31 ~ 8/4)

<7월31일 (월)>
⊙일본 - 7월 제조업 PMI (오전 8시30분), 6월 산업생산 (오전 8시50분), 7월/8월 생산 전망치

             (오전 8시 50분), 6월 주택착공 건수 (오후 2시), 6월 건설주문 (오후 2시)
⊙미국 - 뉴욕 전미구매자관리협회(NAPM) 지수 (오후 10시), 시카고 PMI (오후 11시)
⊙루이스빌 -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중국의 성장 - 미국 수출 기회의 원천"을 주제로

                  연설 (오후 9시10분)
⊙파리 - OECD 호주 경제 서베이 (1일 오전 0시)
⊙샌프란시스코 -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미국 경제에 대한 통화 정책입안자의

                        견해" 연설 (1일 오전 0시45분)
⊙미국기업 실적발표 - 메트라이프 (2분기)

<8월1일 (화)>
⊙일본 - 7월 본원통화 (오전 8시50분)
⊙미국 - UBS 발표 주간소매판매 (오후 8시45분), 주간 레드북 (오후 9시55분), 6월 개인소득

            (오후 9시30분), 6월 개인소비 (오후 9시30분), 6월 건설지출 (오후 11시),

            7월 공급관리자협회 (ISM) 지수 (오후 11시), 주간 ABC/WashPost 소비자 심리지수

            (2일 오전 6시), 6월 댈러스 연방은행 PCE (미정), 7월 전미차량판매 (미정)
⊙뉴욕 - 헨리 폴슨 美 재무장관, 미국과 글로벌 경제 관련 연설
⊙미국기업 실적발표 - 버라이존 (2분기)

<8월2일 (수)>
⊙미국 - 주간 모기지마켓 및 리파이낸싱 지수 (오후 8시)
⊙런던 -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3일까지)
⊙미국기업 실적발표 - 무디스 (2분기), 프루덴셜 (2분기), 타임워너(2분기)

<8월3일 (목)>
⊙일본 - 주간 외국인 일본주식 순매수 규모 및 일본인 해외채권 매수 규모 (오전 8시50분)
⊙런던 -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금리 결정 발표 (오후 8시)
⊙프랑크푸르트 -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및 금리결정 (오후 8시45분)
⊙미국 -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오후 9시30분), 6월 공장주문 및 내구재 주문 (오후 11시),

             ISM 비제조업지수 (오후 11시)
⊙미국기업 실적발표 - 스프린트 넥스텔 (2분기), 타이코 인터네셔널(3분기)

<8월4일 (금)>
⊙인도 - 방갈로르 주식거래소 휴장
⊙미국 -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창출 (오후 9시30분)
⊙알렉산드리아 - 개리 스턴 미니아폴리스 연은 총재, "현재 은행업 관련 이슈에 대한 견해"

                         연설 (오후 10시45분)

* 인터넷 및 CATV를 통해 해외선물 실전 투자 전략 및 시황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신영증권(주) 해외사업부 차장 남동완 (2004-9333(직통)), don@shinyo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