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명사들 실천상 및 사례소개 전파 계기

[이투뉴스]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한 사람들에게 '그린피플'이란 칭호를 부여하고 그 활약상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는 16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녹색생활 실천사례 발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녹색미션, 지구인을 찾아라'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해 7월부터 한국방송공사 '과학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녹색명사들의 실천상을 소개하고 유사한 실천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상 결과 최우수 사례는 플라스틱 폐용기 및 종이박스, 신문 재사용 등의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상황별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응모한 문복례 씨가 선정됐다.

또 우수사례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감축 및 분리수거 등 캠핑장에서의 에코투어를 학부모 시각에서 소개한 정미영 씨와 종이호일, 천연비누 등 친환경제품 사용으로 환경오염 저감을 실천하는 이영주 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공모전의 주축인 '과학카페'를 비롯해 '황정민의 FM대행진', '이현우의 음악앨범'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그린피플 캠페인'을 빛낸 12명의 녹색명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실시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녹색생활 관련 주요 이슈 및 정책을 소개하고 퀴즈를 출제하는 방식으로 녹색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보 전달 및 국민 참여 효과가 큰 방송프로그램과 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실천을 확산시킬 것"이라 밝혔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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