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자ㆍ김일중ㆍ이학영ㆍ이덕승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주도할 민간위촉 위원의 진용이 추가로 밝혀지고 있다. 우선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부 교수가 학계출신 5명의 일원으로 확인됐다. 그는 "개별 통보를 통해 위촉여부를 알았다"며 "본인 이외의 위원진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재옥 소시모 대표와 함께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할 3명의 NGO 중진들도 수면위에 떠올랐다. 신뢰할만한 환경단체의 한 관계자는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와 이학영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이 위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들 위원들은 본지와의 유선연락을 통해 대부분 위촉 사실을 시인했다. 또 복수의 위원들로부터 언급된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맹 대표도 민간위원에 포함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일중 공동대표는 "위원회의 활동이 워낙 중요해 어깨가 무겁다"며 "올바른 에너지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성실히 활동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위원회 구성이전부터 위촉이 유력시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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