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세청 탁주제조면허 취득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시행(2010.8.5.)' 이후 처음으로 추진해 온 전통탁주(농민주) '방풍 生막걸리'가 농림수산식품부 추천으로 국세청 탁주제조 면허를 받아 다음 달부터 본격 생산·시판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강릉의 대표적 재배품종인 오대쌀을 가공한 강릉쌀 '햇쌀가득'으로 빚은 전통탁주(농민주) 생산을 추진해 온 영농조합법인 '자연과사람들'은 지난해 10월 강릉시에 주류제조면허 추천신청서를 제출해 지난달 국세청으로부터 탁주제조면허를 받았다.

이와 관련 영농조합법인 '자연과사람들'은 사천농협과 강릉쌀 '햇쌀가득' 연중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쌀 가공으로 쌀 소비를 촉진함과 더불어 강릉의 전통탁주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강릉먹을거리 탄생을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하면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강릉농·특산물과 함께 홍보·판매·시음행사를 실시해 대기업 주도의 막걸리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쌀 소비 촉진과 새로운 지역 먹을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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